수출 경로 변화 의왕에서 카자흐스탄까지 6044㎞!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의 성공적 실행

정부가 진행한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은 철송과 해운을 연계하여 중앙아시아로의 물류 수출에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10일 의왕 오봉역에서 적재한 화물이 부산항을 거쳐 중국 연운항까지 해운으로 이동한 뒤, 다시 철송으로 카자흐스탄까지 수송되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이 운영 방식은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출발 19일 만에 카자흐스탄에 도착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물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국제복합운송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수출물동량 증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복합운송 시행의 배경

철도물류 활성화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된 1차 시범사업 이후, 2~4차의 추가 시범사업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주요 목표는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수송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출 물량 확대와 시범사업의 흐름에 따른 저부가가치 요소를 개선하여 국제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 시범사업의 주요 목표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물류 활성화입니다.
• 신규 노선 구축을 통해 중앙아시아 수출물동량을 증대시켰습니다.
• 운송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시범사업 실적 및 성과 분석

지난 6~7월 시행한 1차 시범사업에서는 TCR(Trans China Railway)의 시발점인 중국 연운항에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에 걸쳐 55칸 규모로 화물열차를 운영하였습니다. 1차 사업에서의 문제점 개선과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추가 시범사업에서는 한정된 국가로 전용 화물열차를 편성하여 수송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앙아시아로의 화물 운송 신뢰성을 높이고 수출 물동량의 물류적인 운송가치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중앙아시아로의 수출물동량 증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인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의 물동량 수출이 활발해졌습니다. 1차 시범사업의 경우 오봉역~카자흐스탄 간 운송기간이 28일, 오봉역~우즈베키스탄 간 운송기간이 30일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각각 9일, 8일 단축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는 물류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운송 시간이 단축된 덕분에 효율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차별화된 물류 지원 체계 구축

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중앙아시아에 물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제복합운송 사업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정기열차 운행 및 업무 절차의 표준화를 통해 기업들이 수출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물류업계의 긍정적인 반응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물류업계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항만에서 화물 적체 문제 해소와 함께 운송기간 단축으로 중앙아시아 수출물동량 운송에 필수적인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미래 지속적인 물류 협력과 활성화를 통한 우호 관계 형성이 향후 여러 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계획 및 방향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향후 이러한 시범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효율적인 국제물류 체계 구축을 위해 보다 많은 물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결론

이번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은 한국 기업이 중앙아시아로의 수출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표준화된 절차와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물류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국제물류의 선도국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하며, 동아시아의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