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첫 소환에 주목

Kakao SM 시세조종 의혹 조사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김 위원장을 검찰에 넘긴 지 8달 만의 첫 소환 조사입니다. 앞서 검찰은 같은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법인을 먼저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위원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해당 의혹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세조종 의혹 관련 사안

김 위원장은 'SM 시세조종' 의혹으로 카카오와 함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약 2천4백억 원을 동원해 SM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500차례 넘게 고가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야 할 만한 이유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카카오의 입장과 대응

카카오는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해당 의혹에 대해 어떠한 입장과 대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입장과 대응은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 및 검찰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