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경찰 출석 업무상 배임 말이 안 된다!

하이브 대표, 어도어 대표에 대한 혐의

국내 최대 K-팝 기업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계획하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에 대한 고발 및 고소를 진행하였고, 민 대표 측 관계자도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민 대표는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법원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넘어가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출석 후 발언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경찰 조사 출석 후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되잖느냐"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이에 대한 해명과 함께 업무상 배임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피력하였습니다.

법원의 결정

법원은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넘어가지는 않았다면서 ‘배신’일 수는 있지만 ‘배임’ 행위라 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 대표의 행위에 대해 법원은 업무상 배임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독립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을 언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