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대리 처방 사건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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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사건 연루자 송치, 대리처방 문제 지속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네준 전·현직 야구 선수 등 29명이 대거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같은 대리처방 문제는 현행 의료법 상 대리처방 가능 조건이 강화된 2020년 이후에도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마약류 사건 연루자의 대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전달한 혐의로 23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들 중에는 전·현직 야구선수 13명과 전원 두산베어스 소속인 현직 야구선수 8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재원에게 필로폰을 제공한 지인과 유흥업소 종사자, 처방없이 앰플 수천 개와 프로포폴을 제공한 병원장과 직원 등 6명도 함께 송치되었습니다.

대리처방 문제 지속

대리처방을 받는 사람이 실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처럼 의료진을 의도적으로 속이기가 어렵지 않다는 문제와 의료진과 결탁할 경우 적발이 더욱 힘들어지는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장에서는 실시간 처방 시스템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시간 처방 시스템의 필요성

마약퇴치연구소장인 이범진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는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환자가 받아가면 의사들이 전산 시스템 등에 바로 입력하는 시스템 도입을 고려해볼만 하다"며 "다른 병원에서의 중복처방과 대리처방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제언했습니다. 또한, 경찰 출신인 윤흥희 남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 교수는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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