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눈물 흘리게 하는 4월은 너의 거짓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8월 25일까지 공연 중인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마음 따뜻한 청춘물 뮤지컬이다. 소년의 피아노 천재 아리마 코세이와 바이올리니스트 소녀 미야노조 카오리의 만남을 통해 성장과 용기,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이야기 선보이는 '4월은 너의 거짓말'

일본 만화가 원작이며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로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온 '4월은 너의 거짓말'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초연이다. 공연 제작은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등을 선보인 EMK뮤지컬컴퍼니가 맡았다. 작품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성장기를 담고 있으며, 360도 회전 무대와 다이내믹한 군무, 감동적인 음악 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인간 메트로놈 코세이의 용기와 성장

작품의 주인공 코세이는 엄마의 죽음으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소년으로, 용기를 잃은 코세이가 카오리를 만나 자신의 꿈과 용기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는 감동을 전해준다. 또한, 코세이를 둘러싼 친구들의 이야기와 깊어지는 러브 스토리도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관객들을 감동시킨 연기와 노래

이홍기와 이봄소리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은 호소력 있는 연기와 인상적인 노래 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각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호연도는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도 높은 관람을 선사했다.

감격의 장면과 전율의 마무리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극의 마무리에 이르러 감동의 장면과 기립박수를 자아내는 감격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눈물과 박수가 함께 어우러지며 감동의 파도를 일으킨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특징과 매력

작품의 연출은 추정화 연출이 맡았으며, 음악 작업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담당했다. 이와 함께 출연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실력, 다채로운 캐릭터의 이야기, 감동적인 음악,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 등이 작품의 매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