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 시프트업의 첫날 시총 4위 돌파!

IPO 기업 시프트업의 상장 정보와 전망

시프트업은 11일 코스피에 상장되었으며, 공모가 대비 18% 올라 7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하여 시가총액은 4조1189억 원에 이르렀다. 이로써 국내 상장된 게임사 시총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2022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2월 기준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거두었다. 이에 기반하여 2022년 매출은 661억 원에서 2023년 1686억 원으로 155% 증가했다.

시프트업의 향후 전망

시프트업은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지식재산권(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에 사용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기존 IP를 강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에도 투자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