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손녀 165km 급발진 주장 vs 국과수 판단

신차 급발진 주장, 경찰 vs 국과수 감정 결과

한 달도 안 된 새 차로 빠르게 달리다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판단은 달랐다. 국과수 감정 결과에 대한 경찰의 대응과 추가 조사 방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

국과수는 전복 사고가 난 차량에서 별다른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정밀 감정 결과를 경찰서에 보내왔습니다. 이 SUV 속도는 시속 약 165㎞로 파악되었고, 사고 직전 가속 페달을 작동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도 사고 당시 차량 제동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자 주장과 경찰의 대응

운전자 A씨는 사고 이후 "당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국과수의 감정 결과에 따라, 경찰은 A씨의 급발진 주장을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운전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마무리

신차 급발진 주장과 관련하여 국과수의 감정 결과와 경찰의 대응을 종합해보면, 현재는 운전자의 주장보다는 객관적인 과학적 데이터가 우선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혀내고,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