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역 리튬배터리 수조 속으로…연기도 진화 중!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배터리 화재 사고 현황

1일 오전 3시 42분에 발생한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의 배터리 화재 사고는 특수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특수차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완전히 분리한 뒤 수조에 담아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이러한 사고로부터 배터리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화재 진압 과정

소방 당국은 인력 140명과 장비 70대를 동원해 오전 6시39분에 불을 진압했습니다. 배터리의 안전을 위해 모터카를 선로 밖으로 빼내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분리한 뒤 수조에 담아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잘 꺼지지 않아 (진화가)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원인과 대응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 음극, 이를 분리하는 분리막과 전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리막이 손상될 경우 양극과 음극이 충돌하며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때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은 일반적인 화재와는 달리 불을 끄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안전 대책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

화재 발생 시에 대비하여 배터리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터리 제조 및 관리 과정에서의 철저한 품질 검사와 안전 점검, 화재 대응 교육 등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조기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화재 사고에서 배우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