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한 갈등에서 이재명 상대로 당 깨질 가능성.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나경원 후보 사천 방문

13일 오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후보인 나경원(63년생) 후보가 경남 사천을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날 나 후보는 사천남해하동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개혁 방향 등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나경원 후보의 비전과 우려

나 후보는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 대표를 잘못 뽑으면 당이 깨질 수 있다"며 자신의 출마 배경을 설명하고 당원들의 우려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줄 세우는 문화를 바꾸는 것 자체가 개혁"이라며 "국민에게 줄 서는 것이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비교

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이재명이 배지를 단 국회의원이니까 본회의장에서 이렇게 싸울 테니 그래도 당 대표도 같이 배지를 달고 있어야지 본회의장 가서 같이 의원들하고 원내대표 해서 싸워야 되지 않겠느냐"라며 현역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정치 경력과 성과

나 후보는 2019년 원내대표 시절의 성과를 언급하여 "조국 전 장관을 끌어내렸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5년 만에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오랜 정치 경력을 내세워 "제가 당에 온 지 22년 됐다. 청춘을 몽땅 바쳤다"며 "당 전문가는 저만한 전문가가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및 개혁 방향

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관해 중도적인 입장을 강조했으며, 당의 개혁 방향에 대해 "당원 귀한 줄 알아서 당원들 의사를 존중하는 당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천혁명"을 언급하여 "국민에게 줄 서게 하는 것이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의 미래와 집권 목표

나 후보는 "3년 후에 집권 못하면 대한민국 보수 정당은 완전 괴멸이고 대한민국 헌법 질서는 괴멸"이라며 "저 나경원이 그거 꼭 꼭 정말 이룰 수 있도록 집권 이룰 수 있도록 당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수도권 민심 얻어서 이긴 사람은 나경원밖에 없다"며 향후 선거 전략을 암시하였습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협력

나 후보는 서천호 의원이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천시장과 지역 의회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협력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간담회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사천시장, 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경남 밀양, 창원, 거제, 진주 등에서도 간담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후보들

현재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가 경쟁하고 있으며, 나경원 후보는 5선을 달성한 유일한 현역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경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당의 미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나경원 후보의 사천 방문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당의 미래를 모색하는 노력이 당 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