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광화문 대통령 국민 심판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 현장 속에서

10,000여 명이 모인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야6당과 시민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에 항의하고 탄핵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발언을 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도심을 행진했습니다.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경찰 추산 3000여 명)이 모여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광장에서 새문안교회 인근까지 260m 구간을 걷고, 이어 정부서울청사 북측까지 3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에 대한 항의

야권 지도부와 시민사회 발언

주체 측 추산 1만여 명(경찰 추산 3000여 명)의 참석으로 진행된 행진에 야권 지도부와 시민사회 인사들이 발언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국회에서 다시 발의한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보니 '탄핵 열차'에 가속도가 붙었다"라며 대통령의 결정을 탄핵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광화문에서 진행된 행진에 야권 지도부와 시민사회 인사들이 발언
• 대통령의 결정이 탄핵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참여

파란색 와이셔츠를 입은 이재명 전 대표는 연단에 서지 않고 국회의원들과 함께 바닥에 앉아 발언을 듣고, 대열 선두에 서서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발언을 하지 않고 집회와 행진에 참여함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미국 방문 중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채상병 특검법은 대통령이 거부한 15번째 법안이 되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15번째 거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