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온라인 노선 확대, 해외카드 결제 가능해요!

국토부,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확대

국토교통부는 시외버스의 온라인 예매 가능한 노선을 1500개에서 2749개로 확대하고,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노선에서도 중간정차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게끔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외카드로의 결제도 가능하게끔 개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예매 노선 확대

17일부터 출발지·중간정차지 모두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수를 기존 1500개(41%)에서 2749개(74%)로 대폭 확대합니다. 이로써 노선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노선의 비중이 높아지게 됩니다.

전 구간 온라인 예매 시행이 곤란한 노선은 출발지에서라도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며,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노선 중 중간정차지에서도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했던 문제를 해결하여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확대

또한, 국토교통부는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 시 해외카드로의 결제를 가능하게끔 개선합니다. 이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시외버스 이용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매 서비스 확대 일정

전 구간 온라인 예매제 시행이 어려웠던 800개 노선은 출발지에서라도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시행하여 시외버스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시행 초기에는 출발지·중간정차지별 좌석 쿼터제 방식으로 실시하고, 3개월 동안의 운영실적을 참고해 쿼터 조정 또는 완전 자율 예매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개선 효과

이러한 서비스 개선으로 국내외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외버스 이용 수요가 증대되어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국토교통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이해관계로 오랜 기간 추진하지 못했던 온라인 예매와 해외카드 결제 확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준 버스·터미널 업계에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