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차례 벼락 전남 기록적 낙뢰로 정전 속출!
낙뢰로 인한 정전 사고와 기상 상황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서 기록적인 낙뢰로 인해 정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남 22개 시군에서 4500차례의 낙뢰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전남지역에서 기록된 4916번의 낙뢰 중 91%가 하루에 집중된 것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기록적 낙뢰 현상은 비구름의 느린 이동 속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낙뢰로 인해 자동 기상관측장비(AWS)의 송신 오류가 발생하거나,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정이 중단되는 등의 사고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낙뢰에 의한 피해 시 주의사항
낙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옥외에 계시다면 건물 내부나 차량 안으로 대피하고, 특히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라면 침수에 대비하여 안전한 고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낙뢰가 치고 있는 동안에는 금속 막대나 우산을 사용하지 말고 전기가 통하는 시설이나 물에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면 전기가 차단된 것으로 간주하고 전기 사용을 삼가고, 가능한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낙뢰 대비를 위한 안전점검
낙뢰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나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경우, 주변 환경과 시설물 등을 정기적으로 안전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붕이나 물탱크, 전선 및 기타 전기설비가 잘 연결되어 있는지, 각종 안전시설과 비상용 통로가 잘 확보되어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낙뢰 대비를 위해 지하실 등 안전한 장소를 미리 확보해 두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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