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여직원 음료 체액 테러 10일만에 남성 자수

CCTV를 통해 포착된 음료에 이물질을 넣은 사건

서울의 한 카페에서 여직원이 마셨던 음료에 이물질을 넣은 사건으로 경찰에 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가해자는 결국 자수하게 된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의 경위와 경찰의 조사 결과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의 자수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경찰에 자수했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불안감을 느낀 A씨는 이물질이 자신의 체액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물질 감정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은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으며, 가해자는 CCTV를 통해 추적되었습니다.

피해 직원의 진술했던 사건 경위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 B씨는 근무 중 자신이 먹던 커피를 내려뒀다가 잠시 후 다시 마셨는데 역한 비린내를 느끼고 음료를 모두 뱉었다고 합니다.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씨가 B씨의 커피에 이물질을 몰래 집어넣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