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무너져 주택 덮쳐 수도권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 18일 오전에 비로 인한 출입 통제

경의중앙선이 아침 1시간 동안 운행 중지되었고, 18일 오전에는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가 밤새 내린 비로 출입 통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의 교통 흐름과 이용자들의 이동이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림청의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산림청은 수도권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어, 산림청은 대전, 세종, 전북 지역에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 상황과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전북 북부 지역에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로 구분되며, 현재 각 지역마다 다양한 경보 수준이 발령되어 있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와 교통 상황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서는 산사태로 옹벽이 무너지며 주택을 피했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로 인해 경의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이용자들은 교통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재 수도권 및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으며, 산사태나 교통 혼잡에 대비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