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조심 서울 하천·도로 통제로 안전운전 유의

서울 호우경보 발효, 도로와 하천 상황 보도 내용

서울에서 발효된 호우경보로 인해 도로와 하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현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는 범람 위험으로 하천과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오전 7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었으며, 이에 따라 교통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랑천 상황

하천 옆 도로엔 평소 차들이 많이 다니는데, 현재는 통제돼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랑천의 수위가 조금 높아져 일부 시설들이 물에 잠겼고, 입구엔 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어있어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 상황

도로 상황도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마장~성동 등 일부 구간과 잠수교 보행자 통행,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합류 지점 인근 배수로가 폭우로 막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빗길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으니 운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서울시의 권고사항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하천과 둔치 주차장 4곳에 대한 통행이 금지돼 있으며, 빗물 펌프장 45곳이 가동 중입니다.

서울의 현재 상황은 매우 심각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