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불법 지시 부인한 그룹회의 발언

카카오 그룹 회의 결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그룹사 경영진 앞에서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18일 경영진과 임시 그룹회의를 열고, 사법 리스크가 그룹 경영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위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범수 위원장의 입장

김범수 위원장은 "사법 리스크가 각 계열사 경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내부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계열사 CEO가 임시 그룹회의를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카카오 법인이 시세조종 혐의로 벌금형 이상을 확정판결을 받게 될 경우 알짜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도 재검토 대상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