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서로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다짐

학교 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추모식 및 선언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투신으로 숨진 지 1년을 맞아 학교에 속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함께 선언을 했습니다.

서이초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비롯한 다른 교사들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교육 현장의 인권과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참석자들 및 선언 내용

이 추모식에는 교육부 장관, 서울시교육감,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선언이 이뤄졌습니다.

• 교육 주체들은 "교사를 향한 존경심, 학생에 대한 존중심,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협력심이 교육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 이어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각자의 입장에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단순한 추모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의 개선과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선언의 장으로 엮였습니다.

교육 공동체의 안전과 권리 보호에 대한 요구

고인의 유가족 대표는 교육 환경에서의 인권과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공동체 안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 이들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교육 현장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안전과 권리 보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특히,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률 등 교육 환경의 개선을 위해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교육 환경의 변화를 위한 앞날의 과제

서울시교육감은 교사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위해 '교권 보호 5법' 중 3법의 추가적인 제·개정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안전과 권리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교육 환경의 변화와 교육공동체 안전을 위한 여정이 길지만, 이러한 추모식과 선언이 앞으로의 과제를 위한 좋은 시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