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평가 美 S&P 5500선서 인플레 진전

뉴욕증시 상황과 제롬 파월 연설으로 인한 영향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1% 상승한 3만9331.85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2% 상승한 5509.01로, 나스닥지수는 0.84% 상승하여 1만8028.76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이러한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이에 따른 물가 상승 대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 변동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최근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평가에 주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프랑스 규제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위기에 몰려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지수가 1% 이상 상승했고, 이는 다른 반도체 주들이 상승한 데 기인했습니다.

미국 물가지표와 주식투자 전략

미 국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따르면, 물가 둔화세가 나타났습니다. 한편, 5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하반기에는 주식과 채권 비중을 6대 4로 가져가는 포트폴리오가 이상적인 자산 배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민주당 의원의 바이든 대통령 사퇴 요구

미국 민주당의 로이드 도겟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가능성과 지지율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