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설민석 복귀 후 화두로 떠오르다!

설민석의 논문 표절 논란과 복귀 심경

설민석(54)은 한국사 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그는 3년 6개월 만에 다시 복귀하며, 그동안의 심정을 밝히게 되었다. 그의 경험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많은 이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다. 그의 복귀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설민석은 최근 MBC 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하여 자신의 논문 표절 사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52세가 되던 해, 최강 절정 지옥을 맛보게 됐다"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2020년 12월 말, 그는 회사에서 일하던 중 뜻밖에 표절 의혹 관련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설민석은 "기사를 통해 자신의 얼굴이 등장했을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눈앞이 하얘지고 멍해지고 다운이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한국사 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 사건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소 금방 깨닫게 되었다. 그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내가 사랑받던 분들 앞에서 이대로 가는 건 안 될 것 같아서 물러나야 할 것 같다고 했다"며 소속사와 제작진, 교수님들께 전화하며 사과의 과정을 겪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던 만큼, 가족에게도 많은 배려를 했었다. "가족들이 놀랄 것 같아서 괜찮다고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설민석의 심경 고백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그의 인내와 결단력이다. 그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다시 공부하겠다 결심한 이유는 그가 가르쳤던 역사 속의 인물들이 전부 자부심을 갖고 역사에 남아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는 "외면하거나 도망가면 지금까지의 강의가 거짓말이 된다"며 그리고 다시 공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그는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재입학 후 삶을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역사 교육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으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강의의 길에 나서기로 했다. 이런 선택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설민석은 결국 본인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설민석의 복귀는 단순히 방송 활동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강사로 다시 나아가려고 한다.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과 관계자들은 그의 새로운 모습과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설민석은 앞으로도 더 나은 강사로서,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