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등 코스피도 회복세! 투자 기회?
2023년 8월 한국 주식 시장 동향
최근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기관의 ‘사자’와 외인의 ‘팔자’가 두드러지며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자동차주와 2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0.7% 넘게 올라 2730대를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25포인트(0.78%) 오른 2731.90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3%) 오른 797.5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분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2730대를 회복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724.99로 출발하여 2715.75까지 하락한 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5.8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39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76억원, 47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연일 순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가 전날 미국 기술주 폭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종목명 | 변화율 | 거래량 |
삼성전자 | 0.62% | 거래량 데이터 |
SK하이닉스 | 0.95% | 거래량 데이터 |
우리금융지주 | 11.36% | 거래량 데이터 |
반면, 자동차 부문에서는 포드의 급락이 국내 자동차주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18%와 -2.52%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2차전지주도 부진을 겪으며 LG에너지솔루션(-2.26%), 삼성SDI(-1.31%), LG화학(-1.92%)가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02%), 금융업(3.17%), 의약품(2.41%)이 오른 반면, 화학(-0.94%)과 섬유의복(-0.49%)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닥지수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8390억원, 5조535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처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성향은 시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한국 주식 시장은 기관의 매수세와 외인의 매도세가 상존하며 복잡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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