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의원 청담동 술자리 의혹 검찰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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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하여 4일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권성희 부장검사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김 의원의 입장은 '서초경찰서가 1년간 조사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했는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이의신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로 사건을 넘긴 것에 대한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의겸 의원의 주장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으며, 그 이후 '시민언론 더탐사'를 통해 의혹이 보도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인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들과 함께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또한, 김 의원 등은 첼리스트 A씨가 해당 술집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내용의 통화 녹취 등을 근거로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A씨는 해당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반박하였습니다.
관련된 수사와 고소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은 김 의원과 '더탐사'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소송도 제기하였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면책 특권 등을 고려하여 김 의원을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하였으며, 이에 더탐사 관계자들은 검찰에 사안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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