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정책협의회: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가 호남권의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민선 8기 들어 처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기존 협력과제 발굴과 보고가 아닌 경제·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보다 세밀하게 상호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하는 자리로 열렸습니다.

호남권 정책협의회 선언문 요약

• 접근성 강화: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초광역 교통망 확충
• 산업 분야 협력: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바이오, 모빌리티 등 산업 분야 신규사업 발굴 및 협력
• 지방소멸 대응: 지방소멸 및 지방재정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
•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조: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과 효과적 실행을 위한 관련 특별법 제·개정등 입법과 국가예산 확보에 상호 협력

특히, 호남고속도로의 중복구간 및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담양~화순, 담양~순천 고속도로 신설 및 노선 조정 등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도 제시되었습니다.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현을 위한 추가 합의사항

이 외에도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광역 SOC, 산업분야 협력 방안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도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호남권 시·도 간 인사 교류, 해외 호남향우들과 소통 강화,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시·도 공연예술단 교류 등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호남권은 지역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