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 목표 조정 해외 증설은 불확실한 현재!
전기차 판매 둔화에 따른 SKC의 전략적 대응
SKC는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일시적인 수요 둔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박 판매량 목표를 보수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증설보다는 기존 생산시설의 최적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기차의 성장 둔화로 배터리 및 소재 사업이 부진에 빠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KC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금 유동성 확보와 같은 재무적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전방 산업 침체의 영향
전방 산업의 침체는 SKC의 이차전지소재 사업(SK넥실리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374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매출 규모의 절대적인 감소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생산량 조절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3분기까지 유의미한 판매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KC는 3분기까지 전기차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대선과 정책 불확실성
미국 대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정책적인 불확실성이 만연해지고 있다. SKC 관계자는 "현재 북미 시장에 대한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신규 공장 투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전했으며, 이는 정책적인 불안정성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기존 시설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재무 건전성과 현금 유동성 확보
SKC는 비상한 상황에서도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SK엔펄스의 유상감자가 그 좋은 예이며, 이를 통해 약 165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현금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시장의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반도체 사업의 성장 가능성
반도체 소재 사업은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올해 2분기 반도체 소재의 매출은 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67.4% 증가하여 158억 원에 달했다. AI 확산으로 비메모리 양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SKC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화학 사업 부진 지속
화학 사업 부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2분기 매출은 3175억 원으로 3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53억 원으로 적자 지속을 경험하고 있다. SKC는 이러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인 자산유동화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 사업 확보를 위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로 인해 판매량 목표 재조정
- 해외 신규 공장 투자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 유지
- 반도체 사업이 AI 확산으로 성과 개선
- 화학 사업 개선 필요와 선제적 자산유동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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