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발굴 경기도 선감학원 희생자 8일 행사!

선감학원 사건과 유해 발굴 개토행사

이번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되새기는 기회입니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희생자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사건은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약 4700명의 소년들이 겪은 인권 유린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개토행사는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정의와 치유의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행사에는 묵념과 추모사, 헌시 낭독, 피해자 사연 발표, 추모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희생자들의 기억을 되살리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사전 절차와 유해 발굴 계획

경기도는 유해 발굴 착수에 앞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전 절차를 철저히 진행했습니다. 분묘 일제 조사와 개장공고 등 여러 단계를 4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하여 유해 발굴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진실화해위원회는 두 차례의 시굴을 통해 확인된 35기의 분묘 외에 150여 기의 희생자 분묘를 찾아냈습니다.

본격적인 유해 발굴 작업은 개토행사 이후 시작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인류학적 조사 및 유전자 감식 등 여러 절차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도는 11월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가해 역사의 아픔과 향후 계획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 인권 침해의 상징적인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강제노역과 폭력, 암매장 등 가혹한 대우를 받았으며, 이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잊혀서는 안 될 아픈 기억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유해 발굴이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마순흥 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발굴 작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가 권력의 희생자로서의 억울함을 털어버리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기도는 피해자 지원과 추모 문화제 지원, 옛터 보존 연구 등을 위한 22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희생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의미

이번 유해 발굴은 단순한 역사적 자료 수집에 그치지 않고, 희생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되살리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행위의 진상 규명과 보상은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복원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역사적 기억을 잊지 않고 후세에 전달하는 데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가 권고한 바와 같이,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위한 귀중한 교훈으로 만들어갈 과정입니다.

• 선감학원 사건 개요
• 유해 발굴 사전 절차
• 개토행사 세부 일정
• 향후 유해 발굴 계획
• 기타 피해자 지원 계획
• 역사적 의미와 기억 회복

선감학원 사건은 한국 역사에서 기억해야 할 참혹한 사건으로,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과 치유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 유해 발굴과 추모 행사는 이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시대를 초월한 인권 문제로서 여전히 반성하고 행동해야 할 과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