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비판’ 안세영 부재 김원호 대표팀 우려 발언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메달리스트들
2024년도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원호와 정나은이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배드민턴 메달리스트들이 귀국 전에 국내 취재진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많은 질문이 있었지만 주제는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흘러갔고, 바로 지난 대회에서 안세영 선수의 비판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역사를 새롭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상처가 있는 듯했습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안세영의 비판은 주를 이루었으며 김원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파트가 나뉘어 있어 저희는 그런 것들을 잘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여기까지 온 게 우리 힘만으로는 아니고,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던 덕분”이라는 말로 메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혼합복식 시상대 진입은 16년 만으로, 이정에는 이용대-이효정 조의 금메달 이후 큰 의미를 가집니다.
정나은 선수는 기자회견 중 “안세영 관련 질문은 받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훈련 과정에서의 컨디션 관리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였는데, 그녀는 “몸이 좋지 않을 때는 훈련 양을 조절하며, 올림픽 전 선수촌에서의 컨디션 관리를 중요시했다”고 밝히며 전문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선수로서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원호는 메달 수상 후 자신의 어머니이자 삼성생명 감독인 길영아에게서 격려의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렸을 때 해준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어머니의 지지와 사랑을 고스란히 느꼈다고 진솔히 밝혔습니다. 가족의 응원과 지지가 선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정나은은 모든 종목이 어떻게 훈련해왔는지를 지켜봐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슬프고 아쉽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올림픽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가 밝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두 선수는 한국 배드민턴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진 것 같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이들과 같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또다시 멋진 성과를 이루어 나가길 바랍니다.
선수 | 종목 | 메달 |
김원호 | 혼합복식 | 은메달 |
정나은 | 혼합복식 | 은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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