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서울 17일 연속 불볕 더위 경고!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기후

현재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올 여름 기후는 예년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1도에서 36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은 입추를 맞이해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중기적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찜통 더위는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순식간에 더워진 날씨에 체감 온도도 35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더위 속에서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체온 조절이 필요합니다.

기온과 열대야 현상

밤사이 열대야 현상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과는 달리, 도심에서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안기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과 강릉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는 연속적으로 열대야를 겪고 있으며, 이는 최근 17일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아침 기온은 30도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후 기온 또한 31도에서 36도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 기온 현황

주요 도시의 아침 기온은 서울 28.5도, 인천 28.3도, 대전 28.2도, 광주 27.7도, 대구 28.1도, 울산 28.9도, 부산 29.7도입니다. 이들 지역의 기온은 여름 분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체감 온도는 최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고온 현상은 에어컨 사용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촉진합니다.

비 예보와 소나기

8일 중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이 더위를 해소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서는 밤까지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도 있습니다. 소나기 양은 5~40㎜, 많게는 5~60㎜에 이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존 농도 및 건강 영향

이러한 날씨에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충남, 전남, 영남 지역에서는 오후에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에 실외 활동을 조절해야 합니다.

해상 및 저지대 침수 대비

해양 지역에서는 밀물 때 해안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해와 남해에서는 해무가 끼고, 일부 섬에서는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여건은 해양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다를 이용한 레저 활동 시 특히 신중해야 하며, 장비와 보트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상청의 경고 및 예보를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