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고증 논란 고구려와 중국풍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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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우씨왕후' 고증 논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 중 고증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29일 공개될 이 드라마는 스틸컷과 티저 영상을 통해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과도한 중국풍의 의상과 상투로 수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역사적 사실과의 불일치는 극의 몰입도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이러한 고증 논란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역사적 인물과 의상에 대한 우려는 특히 을파소, 고발기, 고남무와 같은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비판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고구려의 역사적 인물로, 그들의 의상과 상투 스타일이 흔히 보이는 중국풍이라고 지적받았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복장이 역사적으로 잘못된 설정이 아니냐는 문제가 있다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가장 논란이 된 캐릭터들

특히, 주인공인 을파소(김무열 분)의 외모가 논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그의 상투와 의상이 중국 드라마 '대진제국4'의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로 인해 고구려 문화의 독립성을 해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중국 사극의 의상을 본따서 만든 것처럼 보인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왕 고남무(지창욱 분)고발기(이수혁 분) 역시 비슷한 비판에 직면했다. 이들 캐릭터 역시 전통적인 고구려 복식 대신 중국풍의 복식을 입은 것으로 그려져,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많은 누리꾼들이 "이걸 고구려 드라마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착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네티즌의 반발 목소리

더욱이, 과거에도 유사한 고증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역사 왜곡의 여파로 2021년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조기 종영되었고, tvN ‘철인왕후’와 ‘슈룹’ 또한 역사적 맥락을 왜곡하며 큰 논란이 일어난 경험이 있다. 이번 ‘우씨왕후’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말라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었다.

하나의 누리꾼은 "고구려의 상징인 조우관이나 금동관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고구려의 역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또한 "보자마자 중국 사극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제작진에게 강력한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역사 왜곡 논란의 연관성

현재 동북공정 등과 같은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씨왕후'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한국이 중국 문화를 베끼기 좋아하는 특징이 있다"는 비난을 받는 것은 심각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중국 내 반응은 "단순히 한국 사극이 아니라 중국을 표절한 드라마"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알림을 받고 있는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더욱 조롱조차 넘어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한국은 항상 중국 문화를 가져다 쓰고 있다"거나, "역사적으로 엉터리인 드라마를 만들며 정당성을 잃었다"라는 발언을 하며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어떻게든 한국의 원래 문화를 왜곡하고 존중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결론 및 기대 사항

결국 이번 ‘우씨왕후’의 고증 논란은 한국 드라마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사극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한국의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시청자에게 신뢰를 주고 더욱 깊이 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따라서 드라마 제작자들은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역사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와의 신뢰를 쌓고,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드라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안정성과 신뢰성이 담보된 드라마가 미래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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