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티몬·위메프 합병으로 회생 가능성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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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그룹의 위기와 합병 추진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위메프와 티몬의 미정산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두 회사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구 대표는 이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큐텐은 위메프와 티몬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나, 구 대표가 검찰 수사 대상으로 지목된 가운데 시장의 회생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합병 추진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큐텐은 법원에 새로운 법인 KCCW를 설립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자본금 9억9999만9900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상법상 자본금이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회사는 주주총회를 간소화할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큐텐의 사업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변화

 

구 대표는 위메프의 지분 100%를 감자하고, 자신의 큐텐 지분을 새로운 법인에 백지 신탁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새 법인이 큐텐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지주사가 될 것입니다. 또한, 대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도 주주 조합 형태로 새 법인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큐텐은 미정산 대금을 새 법인의 전환사채(CB)로 받기를 희망하는 판매자를 위해 의향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이달 말까지 제1호 주주 조합을 결성하고 법원에 합병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업계의 우려와 전망

 

그러나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구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합병 추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고 있으며, 두 회사의 합병 추진이 성공할지 의문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부 관계자는 “횡령 및 배임,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대표가 사업 재기에 집중할 것이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큐텐 측은 피해 복구를 위해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하지만, 과연 이러한 방법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법원과 기업의 대응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달 29일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상태이며, 이튿날 법원의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에 따라 모든 채권과 채무가 동결되었습니다. 법원의 승인을 통해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에 진입한 두 회사는 오는 12일 자구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자구안에는 신규 투자 유치 계획, 인수합병 추진, 구조조정 및 매각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그러나 법원에서의 승인 여부는 여전히 의문이며, 업계와 투자자들은 이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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