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여고생 합창단장 등 재판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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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사건 관련 법정 진술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및 살인 사건에 관련하여 피의자들과 피해자의 법정 진술 내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피의자들의 진술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와 합창단장 B씨, 그리고 또 다른 40대 여성 신도의 변호인들은 공소사실 중 객관적인 내용은 대부분 인정하겠지만 주관적인 요소들은 (앞으로 재판에서) 부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합창단장인 B씨가 A씨 등 신도들에게 “피해자를 감시하면서 결박하라며 일방적으로 지시했고, 이행 상황을 보고 받기도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피해자 및 가해자의 상태

피해자인 여중생 C양은 3개월 동안 26차례 학대를 당한 끝에 사망 직전에는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자신의 대소변을 스스로 관리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다고 합니다.

C양의 어머니인 D씨는 딸을 병원이 아닌 교회에 보내 유기하고 방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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