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어머니 국민의 마음 속에 영원히!”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참배 행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5일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그녀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행사는 육영수 여사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의 표현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먼저 참석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그간 윤 대통령은 여러 차례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여 예를 갖추며, 그녀를 기억하는 마음을 드러내왔습니다.
이날 참배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권대일 현충원장의 안내에 따라 육영수 여사가 안장된 묘소를 향해 걸어갔고, 이후 그녀의 아들인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묘소에 도착한 후 헌화 및 분향을 하며 육영수 여사를 추도했습니다. 이들은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찬란한 개인사와 국민을 위한 헌신을 되새겼습니다.
육영수 여사와 가족에 대한 존경과 사랑
윤석열 대통령은 박지만 회장에게 “육영수 여사님이 돌아가신 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언급하며 과거의 기억을 공유했으며, 그녀의 국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다시 한번 기렸습니다. 참배 후 방명록에는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남기며 그녀의 업적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날, 전날인 14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며 허리 통증에 대해 묻기도 했고, 박 전 대통령은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끈끈한 가족애를 드러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소중한 대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옥천을 방문 중이라 서울 묘역에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두 사람 간의 친밀함을 더욱 부각시키며,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을 관저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 또한 듣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더위가 가시고 나면 서울 올라오실 때 식사를 함께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육영수 여사에 대한 깊은 애정 및 그가 남긴 유산을 기억하는 자리로 평가되며, 가족, 특히 그녀의 자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 많은 국민의 마음속에 그 기억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생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육영수 여사의 업적을 계속 기리며 후세에 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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