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신임 외무 트럼프 귀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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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 데이비드 래미, 미국과의 밀접한 관계 형성 및 유럽연합과의 새로운 관계 재설정

영국 노동당 내각의 새 외무장관인 데이비드 래미는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과 유럽연합과의 새로운 관계 재설정에 관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래미 장관은 미국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친분이 깊고, 11월 대선 결과에 대비하기 위해 미 공화당 인사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의 관계 재설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래미 장관의 주목받는 경력과 친분

래미 장관은 가이아나 이민 빈곤 가정 출신으로, 2000년 27세에 영국 하원에 입성하여 의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버드 법대 출신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또한 다른 민주당 인사들과도 접점을 맺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 대한 대비

래미 장관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을 찾아 공화당 인사들을 접촉하며 미국 대선 결과에 대비해오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더불어, 노동당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항상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공통된 대의를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래미 장관의 유럽연합(EU) 관계 재설정

래미 장관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인 '브렉시트'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EU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영국-EU 안보 협정 등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래미 장관은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EU 탈퇴에 반대한 바도 있습니다.

래미 장관의 프랑스 극우 정당에 대한 비판적 입장

래미 장관은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에 대해 외국인 혐오적이고 악의적인 인물이라고 비판한 바가 있습니다. 프랑스 총선 결선에서 제1당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 RN에 대한 래미 장관의 비판적 입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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