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상 첫 반도체 파업으로 생산차질 목표 달성
장비공정 파업으로 파장 예상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8일 사흘간의 총파업에 돌입하여, 24시간 3교대로 돌아가는 반도체 공정 특성상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삼노는 이날 삼성전자 경기 화성사업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10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직원의 5% 수준으로, 당장 반도체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만약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생산라인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가 인원 | 파업 기간 | 영향 예상 |
6,540명 | 사흘간 | 단기적으로는 영향 없음 |
노사 갈등 배경
파업의 핵심 배경은 '공정한 보상'입니다.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사업부)은 지난해 약 15조 원의 적자를 내면서 소속 직원은 성과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DS부문 직원은 2015년부터 거의 매년 기본급의 50% 이상을 성과급으로 받았으나, 이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삼노는 이번 파업을 통해 경영진에게 '불투명한 초과이익성과금(OPI) 제도와 성과급 제도를 투명하게 개선하라'는 요구를 밝히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요구사항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성과급 미수에 대한 노사 간 갈등
- 초과이익성과금(OPI) 제도의 불투명성
- 임금과 유급휴가 등에 관한 노조의 다양한 요구사항
파업으로 인한 생산 영향과 대응
파업이 생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예측은 상이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로서 반도체 생산에 직접적인 차질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장기화된 파업이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반도체산업협회 전무와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파업이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생산에 미치는 영향
- 산업 전문가들의 파업 영향 예측과 대응 방안 제시
- 삼성전자의 파업 대응 계획에 대한 관심
실시간 뉴스 속보는, https://newsda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