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성적처리 기한, 학년 말까지 유급 방지 조치

교육부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발표

교육부는 최근 의과대학 학사운영의 차질로 인해 대규모 유급 우려가 제기되자, 학생들의 학업에 유용한 지원을 위해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국 의과대학의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의대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며, 유급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평가 운영을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하고, 의과대학 학생 유급에 대한 특례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내용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2024학년도 1학기에 정상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을 고려한 학사운영 조치
• 학년 단위로 교육과정과 평가를 전환하여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운영
• 2024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학생 유급에 대한 특례 조치
• 2025학년도 신입생의 학습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학사운영 계획 마련
•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다양한 학기 조정과 교육과정 개편 방안 모색

학사일정 변경 및 대학별 대책 수립

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대학은 의과대학 학사 운영 변경 사항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며, 복귀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또한 교육부는 대학이 이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의총협 등과 소통을 통해 학사운영의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며, 9개 국립대학에 대해서는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의대 학생들이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복귀하여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번 교육부의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은 의대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유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학생들의 복귀를 지원하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의대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