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람 장군 3년2개월만에 장례식 하는 이유는?

국군수도병원에서 고 이예람 중사의 장례식이 안내되었습니다.

11일, 국군수도병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고 이예람 중사의 장례가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고 이예람 중사의 부친 이주완 씨는 수도병원에서의 현 상황과 재판 관련 참석으로 가족들의 건강이 악화돼 더는 장례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 중사의 사건에 대한 회고와 추모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중사는 군 내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가해자와 다른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압박 등 2차 가해를 당한 끝에 자신의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해자는 징역 7년이 확정된 상태이며, 회유를 시도한 6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군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 강구가 필요합니다.

군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대응, 그리고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 보호 체계의 확충이 시급합니다. 군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문화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