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가상화폐 비자금 90억원 조성 혐의…회장 차남 실형

한컴그룹 회장의 차남, 비자금 혐의로 실형

한컴그룹 회장의 차남이 가상화폐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씨, 가상화폐를 이용한 비자금 조성으로 실형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차남 김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한컴 계열사인 한컴위드에서 아로와나토큰 1천4백만여개를 매도해 8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전송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3월에는 아로와나토큰 400만개의 운용을 의뢰한 후 운용수익금 15억7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전송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판결 결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김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조성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1심에서의 실형 선고는 한국 사회에서의 가상화폐 관련 법적 처벌과 관련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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