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디카페인 1+1 받는 방법, 주문 전에 확인할 것들

며칠 전 오후에 커피가 당겨서 스타벅스에 들렀는데,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이라 카페인이 살짝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런데 딱 그런 시간대에 맞춰 디카페인 1+1 행사가 열려서, 혼자 마시기보다 같이 간 사람과 나누기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기간과 시간 먼저 확인하기
스타벅스 디카페인 1+1 행사는 2026년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프로모션입니다. 신세계그룹 뉴스룸과 스타벅스 코리아 안내 기준으로, 매장 행사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고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여기서 은근히 중요한 부분이 시간입니다. 오전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1+1 적용이 되지 않고, 오후 2시 이후부터 참여할 수 있습니다. 퇴근 전 커피 한 잔, 늦은 오후 약속, 식사 후 산책길에 들르는 경우라면 활용하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대상 음료는 7종만 기억하면 편해요
이번 행사는 모든 디카페인 음료가 아니라 지정된 이벤트 커피 7종에 적용됩니다. 이름만 보면 꽤 익숙한 메뉴들이라 고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 디카페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 디카페인 카페 라떼
- 디카페인 바닐라 라떼
-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
-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가 무난하고, 오후에 디저트처럼 마시고 싶다면 바닐라 라떼나 돌체 라떼 쪽이 잘 맞습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시즌감 있는 메뉴라 평소에 늘 마시던 커피보다 조금 다른 느낌을 원할 때 고르기 좋고요.
주문 방식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번 1+1은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이렌 오더로 편하게 주문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 놓치기 쉽습니다. 매장에 도착해서 계산대에서 대상 음료를 말하고, 디카페인 또는 1/2디카페인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핫과 아이스 모두 가능하고, 사이즈도 전 사이즈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톨 사이즈 디카페인 카페 라떼를 주문하면 같은 톨 사이즈 음료를 1잔 더 받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편합니다. ‘동일 음료 1잔 추가 제공’이기 때문에 다른 메뉴로 바꾸거나 첫 잔은 아메리카노, 추가 잔은 라떼처럼 섞는 방식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혜택도 있어요
세계 커피의 날 당일인 10월 1일에는 매장별 선착순 27명에게 브루드 커피 톨 사이즈 1잔과 커피니스 스티커 1장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다만 이 역시 매장별 선착순이라 점심 이후에 느긋하게 가면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온라인 스토어 쪽에서도 10월 7일까지 비아, 오리가미, 홀빈 같은 패키지 커피 할인 행사가 열립니다. 일부 상품은 최대 20%, 번들 세트는 최대 44% 할인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내려 마시는 커피를 자주 사는 편이라면 매장 1+1만 보고 지나치기보다 앱 온라인 스토어도 한 번 확인할 만합니다.
이렇게 이용하면 덜 헷갈립니다
가장 깔끔한 이용 방법은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해서 계산대에서 대상 음료명을 정확히 말하는 겁니다. ‘디카페인 카페 라떼 아이스로 주세요, 1+1 행사 적용되나요?’처럼 먼저 확인하면 주문 실수가 확 줄어듭니다.
친구나 동료와 같이 간다면 취향이 같은 음료를 고르는 게 편합니다. 1+1 특성상 같은 음료가 한 잔 더 제공되니, 각자 다른 메뉴를 마시고 싶을 때는 만족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둘 다 아메리카노파라면 꽤 실속 있는 혜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행사가 ‘커피를 싸게 마시는 날’이라기보다, 오후에도 커피 맛은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행사처럼 느껴졌습니다. 카페인을 줄이려는 사람이 주변에 은근히 많아진 요즘이라, 디카페인 메뉴를 아직 안 마셔본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시도해볼 만한 타이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