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급발진 근절 전문가 15명 제로 사상자

사고 원인과 경찰의 조사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 A씨는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부정하며 운전 미숙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A씨의 진술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블랙박스 및 CCTV 영상을 확보하고 국과수에 사고 차량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전문가 의견과 급발진 가능성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인 염건웅 교수는 급발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하며, 차량이 정지하는 영상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급발진 차량은 보통 속도를 끊지 못하고 구조물에 충돌하는데, 이 사고에서는 차량이 서서히 속도를 낮추며 정확하게 정지했다고 전문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운전 미숙의 가능성

염 교수는 차량 급발진 주장에 대해 경찰 조사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실제 사고 상황을 고려할 때 급발진보다는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운전 능력 저하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진술 조사와 원인 규명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A씨의 진술 조사를 아직 진행하지 않았지만,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나이와 사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경찰이 단정적인 발언을 삼가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자의 운전 능력과 업체 반응

가해자가 소속한 운수업체는 가해자의 운전 능력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