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 기반 동맹 공식화…러북 속 尹의 두둑한 순방 성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번 방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및 한미 정상회담이 주요 목적으로,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핵 억제 및 작전 지침 공동성명 채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두 나라 간의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핵 전력과 대한민국의 조직, 인력, 자산이 한반도 임무에 통합되고, 미국의 핵 전략 무기가 사실상 24시간 한반도에 배치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이것이 한미 동맹의 새로운 단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합의는 한미간 핵 작전 및 억제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고, 핵 위기 시에 대한 소통과 협의를 강화하며, 이를 위한 핵 협의 통신체계 또한 구축하였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와 전반적인 외교 일정

이번 방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였으며, 나토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의 정상들과의 회의도 이뤘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을 규탄하고, 안보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조를 약속하는 등 국제사회의 안보와 안정을 위한 단합을 다졌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퍼블릭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 경제 활동을 향한 대한민국의 노력과 지지를 선언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영국 등 10여개국의 정상회담을 갖고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요약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은 한반도의 안보를 둘러싼 국제적인 협력과 핵 억제, 안보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