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생물보안법에 따른 1조5000억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수주와 미국의 생물안보법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인천 연수구에서 열린 '5공장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공시했다. 이러한 대규모 수주와 미국의 생물안보법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역대 최대 수주 계약 체결

역대 최대 규모의 1조4636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전체 수주 금액의 42%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의 수주를 이룩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올해 누적 수주금액은 2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고객사의 신뢰를 기반으로한 계약 증액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계약보다 규모가 늘어난 이유로, 고객사가 기존 약정의 생산 물량 등을 늘려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생물안보법의 파급효과

미국의 바이오 안보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으며, 국내 CDMO 기업들에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법안으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문의가 2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CDMO 시장의 톱3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의 바이오 정책 변화로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주목할 만한 상황입니다.

미래 전망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총 78만4000리터로 생산능력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국내 바이오 제약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