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 성명 북한의 핵억제 태세 상향에 대한 대응!

<h2 data-ke-size="size26">북한의 "핵억제 태세 상향" 발언에 대한 한·미 공동지침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IP4) 정상회동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한-미 정상이 채택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국방성 대변인은 이 같은 행동이 "핵억제 태세를 보다 상향시키고 억제력 구성에 중요 요소들을 추가할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한-미동맹을 대상으로 적반하장식의 위협을 가해왔다"며 이를 반박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위기 고조의 원인은 북한 정권"이라고 국방부는 입장을 내었습니다.

북한의 "핵억제 태세 상향" 발언에 대한 한·미 공동지침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부의 입장, 그리고 북한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한국의 입장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을 대상으로 적반하장식의 위협을 가해왔다"고 반박했다.

북한의 입장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이 또다시 유감없이 보여준 도발적인 태도는 지역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근원"이라며 한-미의 이 같은 행동이 "핵억제 태세를 보다 상향시키고 억제력 구성에 중요 요소들을 추가할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의 입장

국방부는 "한반도 위기 고조의 원인은 북한 정권"이라며 "특히 북한의 ‘핵억제 태세 상향' 관련 주장은 핵위협을 일삼고 있는 북한 정권의 자기 모순적인 억지 궤변에 불과하다. 애초에 북한의 핵위협이 없었다면 한-미 공동지침도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공동지침

한-미가 합의한 공동지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능력과 노골적인 핵사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