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해체 위기로 높아진 전공 복귀 데드라인 D1

의료계 뉴스 요약

정부의 전체적인 의료 개혁에 대한 속도와 의사계의 투쟁 상황이 점차 심각하다. 복귀든 사직이든 전공의들의 움직임은 뚜렷하지 않으며, 응답이 없을 시 자동으로 사직 처리된다는 안내도 있고, 이에 따라 병원들이 정부의 행정명령을 따를 예정이다. 전공의들의 복귀나 사직에 대한 뚜렷한 결정은 15일 마감일 이후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수련병원들은 해당 처리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료계 내에서는 복귀에 대한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상당수의 전공의가 막판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노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의료 정상화의 지표로 보지 않고 있으며, 의사협회 내에서도 올특위 해체를 건의하는 움직임이 있다.

전공의들의 상황과 의료계의 대응

15일이라는 마감일을 앞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는 전공의 상당수가 떠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집단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9월 수련 재개 기회를 제공하는 특례 조치를 내놓았지만, 전공의들의 복귀나 사직에 대한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주요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에게 15일까지 복귀 또는 사직을 결정하라고 통보한 후 여전히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병원들은 6월 4일의 행정명령을 준용하여 사직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전공의들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걸지 않는다는 분위기에서 인기과 전공의만 돌아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의료계의 입장과 현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나 복귀를 통해 의료 정상화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대신에 상급종합병원을 중증·희소질환 진료 중심, 전문의 중심 체계로 전환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싶어도 동료들의 눈치를 보느라 막판까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정부와 의료계가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의사협회 내에서 올특위 해체를 건의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으며, 임현택 의협 회장에 대한 탄핵 요구 등의 분위기도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