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 교통사고 희생자 조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숨진 서울시청 공무원을 조문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찾아 숨진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조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 공무원 윤모 씨(31)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조문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과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가드레일 관련 발언

오 시장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가드레일이 손상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오시장은 안전장치 의무화와 공론화를 통해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장,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조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른 시청 공무원 김모 씨(52)의 빈소가 마련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후에 교통사고로 손상된 가드레일에 대한 점검 및 보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날 저녁 9시 27분께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씨(68)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사고 원인으로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A씨는 급발진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