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교통사고 부부싸움 끝 풀악셀 루머 확산

사고원인 및 경위

1월 1일 저녁, 서울 남대문경찰서 인근에서 발생한 참변을 수사 중인 경찰은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소속된 시내버스 기사로, 수십 년간의 운전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를 보도한 온라인 메신저에는 부부의 호텔 싸움과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자 경찰 측은 이를 사실무근으로 반박했습니다. 정말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운전자 A씨는 입원 중인 상태입니다.

운전자 정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A씨는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소속된 시내버스 기사로, 40여년의 운전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갈비뼈 골절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사고 당시 상황을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사고 당일 A씨 부부는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칠순 잔치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차량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빠져나와 세종대로18길을 역주행하다가 보행자들을 들이받고 다른 차량들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9명의 보행자가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A씨와 부인, 그리고 다른 운전자들도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사건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을 수집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시장의 조문 및 발언

이날 사고로 희생된 시청 공무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를 계기로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