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학생 대학 입학 선발 기회 재도전 경쟁 합격 결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정부의 대책

최근 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예정되어 있는지 알아봅시다.

의료진 사직 처리 상황

의료진을 둘러싼 사직 처리 상황을 조망해보면, 사직 처리된 의료진이 상당한 규모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용대상자 1만3531명 가운데 7648명(56.5%)이 사직 처리되었으며, 인턴은 3068명 중 2950명(96.2%)이 사직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 중 4698명(44.9%)이 병원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9월 모집 및 사직 처리 대응

이에 정부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하고, 사직한 전공의가 9월 모집에 응시할 경우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9월 응시를 하지 않고 내년 2월 이후로 복귀 시점을 잡은 전공의에게는 특례가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관별 처리 상황과 대응

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를 채용한 병원 151곳 중 110곳이 사직처리를 완료하고 결원 규모를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전공의 감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등 숙련 인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의료계로부터는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빅5' 병원과 고려대병원 소속 전공의 100여명이 관련 고위공직자에게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