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홍수 24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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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성 폭우와 홍수
중국 안후이성을 중심으로 발생한 폭우로 2일 오후까지 99만1000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고 24만2000명이 대피했습니다.
안후이성 내 1275곳이 5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387곳이 10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24시간 동안 안후이성에서는 전반적으로 비가 내렸고 화이허 북동부와 장화이, 창장 남부 등에서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지역 | 피해 인원 수 |
안후이성 | 99만1000명 |
대피 인원 수 | 24만2000명 |
안후이성에서는 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창장 본류 전 구간이 경계수위를 넘어선 상황이며 여전히 수위가 상승 중이고 시허 등 18개 지류와 화양호 등 6개 호수가 경계수위를 초과했습니다. 이에 안후이성 당국은 전반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전 지역 관련 부서가 예방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후이성의 비상 대응
안후이성은 폭우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써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안후이성 마안산, 우후, 퉁링 등 3개 시는 홍수에 대한 긴급 대응태세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또한 안후이 기상당국은 3일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곳곳에 소나기나 일정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한 중국 중부 후난성 웨양시의 핑장현과 밀뤄시에서도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해 일부 주택가의 침수와 산사태, 도로·교량 붕괴 등이 발생할 위험에 처했습니다. 핑장현의 강수량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759.6㎜에 달해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6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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