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의 11번가 인수 및 IPO 재추진 전망 분석

오아시스가 국내 e커머스 업체 11번가의 인수를 검토하고, 동시에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분석에 대해 알아봅시다.

오아시스의 11번가 인수 의사결정

오아시스가 FI(naïlholdings consortium)에 11번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후, FI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11번가 인수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지만, 오아시스가 11번가를 인수하고자 하는 몸값을 높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오아시스의 성장과 재무상태

친환경·유기농 상품 소싱 기업인 오아시스는 2018년 온라인 플랫폼 '오아이스마켓'을 론칭한 뒤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했고, 2019년 매출이 1423억 원에서 4754억 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또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567% 증가하여 새벽배송 전문업체로는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오아시스가 올해 3월 기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242억 원으로, 이를 감안할 때 FI를 끌어들이고 대출을 받을 경우 11번가의 인수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11번가는 아직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1번가의 재무상태와 SK스퀘어의 조건

11번가는 올 1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기업 SK스퀘어가 2018년에 5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FI로부터 5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콜옵션을 포기하면서 11번가를 강제 매각 절차에 접어들게 되었고, 이에 따라 11번가의 몸값은 약 5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11번가 인수 및 IPO 재추진 전망

오아시스가 11번가 인수 검토와 동시에 IPO를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인수에 나서는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움직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오아시스의 11번가 인수와 IPO 재추진에 대한 전망과 분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