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과 현충일 몰아 쉬는 요일제 공휴일 추진 검토

근로자 휴가제도 개편 방안

한국 정부가 공휴일 및 근로자 휴가제도를 개편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하는 '요일제공휴일' 도입 및 근로자의 급여 지급주기를 다양화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요일제공휴일 도입

기획재정부는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요일제공휴일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휴일 수를 확보하고 일·생활의 균형, 노동생산성 확대, 내수·서비스업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급여 지급주기 다양화

정부는 근로자의 자금 유동성을 고려해 주 1회, 월 2회 등으로 급여 지급주기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이미 해당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는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개편에 대한 논란

하지만 요일제공휴일 도입에 대해 기념일 제정의 의미를 잃을 우려 등 다양한 반론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는 이러한 논란을 고려한 채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