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비중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 아빠!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증가 현황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에 들어간 근로자들 중 특히 남성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6월 사이에 육아휴직에 들어가며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초회 수급자는 6만 9천631명이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공무원이나 교사 육아휴직자는 제외된 수치이며, 전반적으로 육아휴직을 받는 근로자가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올 상반기 초회 수급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2%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기업의 육아휴직 정책 개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수급자의 경우 지난해 4만 7천171명에서 1.8% 감소하였으나, 남성 수급자는 2만 2천460명으로 15.7% 증가했습니다. 이는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32.3%로 상승했음을 의미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8.7%에서 점차 상승하여, 2019년에는 21.2%, 2022년에는 28.9%로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는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업 규모에 따른 남성 육아휴직 비율 차이
또한,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1천 명 이상의 대기업에서는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43.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절반에 가까운 숫자로, 대기업에서 남성 육아휴직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수치는 대기업들이 성 평등과 가족 친화적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남성 비율이 22.7%에 그쳐, 기업 규모에 따라 상이한 임금과 복지 혜택이 남성 육아휴직 비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 규모가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의 활성화는 육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가정 내 역할에 대한 기대치를 재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육아휴직 정책의 필요성
이처럼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육아휴직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남성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미비한 복지 제도를 보완하고, 남성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결론적으로,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수의 증가는 긍정적인 사회 변화의 신호이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에서 보완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가정과 사회 전반에서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이 기울어질 때 더 많은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육아휴직을 통한 성 평등이 실현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구분 | 수급자 수 (명) | 증가율 (%) |
---|---|---|
전체 수급자 | 69,631 | 3.2 |
여성 | 47,171 | -1.8 |
남성 | 22,460 |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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