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와 협력 공동문서 체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국과의 나토 협력 관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오는 9~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인도·태평양 4국과의 첫 협력 공동문서를 정리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내용

• 나토와 4개국의 협력 관계가 명기된 첫 협력 공동문서
• 사이버, 가짜정보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내용 포함
• 나토와 4개국은 지리적 제약이 없는 분야에서 공동 대처 예정
• 나토 사이버 훈련 등 참여 가능성도 언급
•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은 'IP4' 명칭으로 명기

이번 협력 문서에는 사이버, 가짜정보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리적 제약이 없는 분야에서는 나토와 4개국이 공동 대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국의 나토 협력 이름

내용

이번 협력에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은 'IP4' 명칭으로 명기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불러오던 'AP4'에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나토의 중국에 대한 관심

내용

나토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떨어진 인도·태평양 국가와의 관계를 계속 강화할 목적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나토는 2022년 문서에서 중국을 "체제상 도전"이라고 명기한 바 있습니다.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의 나토 협력 관련 정상회의

내용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4개국의 정상이 공식 초청되었으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국은 나토 가입국은 아니지만 파트너국으로 분류됩니다.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정상회의를 조율 중이라고 합니다.

일미한(한미일) 정상회의

내용

일미한(한미일) 정상회의도 검토되었지만,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과의 일정이 맞지 않아, 정식 회담은 보류되는 방향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