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새 총리 키어 스타머 취임 연설

영국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가 5일(현지시간) 신임 총리로 취임했다. 총리 관저 앞에서 취임 연설을 통해 "우리는 영국을 재건할 것"이라며 "변화의 작업은 즉각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를 최우선으로 여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머 총리의 핵심 공약

스타머 총리는 선거 기간 공약한 부의 창출과 공공의료 국민보건서비스(NHS) 회복, 더 안전한 국경, 청정에너지 강화 등을 다시 열거하면서 영국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내각의 혁신적 구성

스타머 총리가 제1야당 노동당 대표이던 시절 구성한 예비내각 인사를 대거 그대로 기용해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드러내며, 여성 재무장관이 사상 처음으로 선임됐습니다.

스타머 총리의 내각 주요 장관

• 스타머 총리의 내각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인재들로 구성되었으며, 사상 처음으로 여성 재무장관이 선임되었습니다.
• 외무장관에는 가이아나 이민 빈곤 가정 출신인 데이비드 래미가, 내무장관에는 이민 주무 부처로서 민감한 현안을 다룰 예정인 이베트 쿠퍼가 임명되었습니다.

스타머 총리의 취임과 내각 선정 과정

스타머는 찰스 3세 국왕에게 차기 정부를 구성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총리로 정식 임명되었으며, 내각은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스타머가 예비내각으로 구성한 인사를 대거 그대로 발표했습니다.

스타머 총리의 핵심 메시지

스타머 총리는 재건과 변화를 약속하며 국가를 최우선으로 여겨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